
“냉장고를 부탁해”, “정글의 법칙” 등에서 요리사로 이름이 널리 알려진 이연복 쉐프가 지난 7월 25일 방송된 MBC ‘오래봐도 예쁘다’에 출연하여 무지개다리를 건너간 반려견 <쬬코>를 잃고 펫로스증후군으로 힘들어하는 내용이 방영 되었습니다. 펫로스증후군이 그렇게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곁에 언제나 함께하고 있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사람에 비해 수명이 훨씬 짧은 반려동물을 생각하면 언젠가는 반려주들에게 다가올 ‘이별’ 이지만 현실적으로 우리들의 생활 가운데 에서는 잠시 잊고 살 때가 많은 듯 합니다. 언젠가는 맞이할 이별이라면 사전에 마음의 준비를 해놓고 있다면 조금은 그 슬픔이 줄어들 거라 생각합니다. 사랑하는 반려동물과 추억 만들기 좋은 가족여행도 좋고, 반려동물과 나만의 조용한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반려동물이 무지개다리를 건넌 간 후에 후회하기 보다는 곁에 있을 때 함께 교감하고 아이와 행복한 경험을 많이 쌓아 둔다면 아이가 무지개다리를 건너간 후에라도 조금은 위안이 될 듯 합니다. 펫로스증후군은 결코 남의 예기만으로 그냥 지나치기엔 마음의 상처가 너무 아프기 때문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