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제: 마음의 고통을 극복하고 다시 사랑하기를 배워가는 여정)
글 :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김영관 카루소 대표
사랑했던 아이를 무지개다리 너머로 떠나보내고 아이에게 잘해주지 못한 죄책감으로 인해 펫로스 증후군을 겪는 많은 반려주 분들이 “이 아픔을 언제쯤 극복할 수 있을까요 ?”라고 묻습니다. 상실의 아픔을 극복하는 과정은 우리가 생각하는것처럼 한 번에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 어쩌면 당연한 것입니다
카루소는 이러한 극복의 과정을 아래와 같이 정리해서 알려드립니다.
1. 아이없는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함 : 아이가 없는 집에들어가기 싫고 집에 들어가면 아이가 뛰어나와 맞이해줄 것만 같아 집에 들어가기 어려워하는 단계입니다
2. 현실 부정 : 이제는 아이를 만나볼 수 없고 안아볼 수 없다는 현실로 받아들이기 힘들어하는 단계입니다
3. 자책감 : 아이와의 마지막 이별을 함께하지 못했다는 고통과 자신이 좀더 관심을 가지지 못했다는 자책감이 밀려오는 단계입니다
4. 분노와 죄책감 : 내가 더 잘해줬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했다”라는 자기자신에 대한 분노와 아이에 대한 죄책감을 느끼는 단계입니다.
5. 타협 : 떠나간 아이를 다시 볼 수 없다는 사실을 인지하면서 현실을 받아들이는 단계입니다
6. 허전함과 외로움 : 아이가 떠나간 빈자리를 느껴야만하는 허전함과 나만 남겨졌다는 깊은 외로움을 인지하는 단계입니다
7. 수용과 극복 : 떠나간 아이에 대한 마음의 고통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지만 이제는 아이를 떠나보내야할 때라는 사실을 수용하고 아이없이 살아가려는 마음을 다잡는 극복의 단계입니다
이 7단계는 위와같은 순서대로 진행되지 않을 수도 있고, 다시 이전이나 처음 단계로 되돌아갈 수도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 내가 어떤 단계를 지나고 있는지’를 알고, 스스로에게 극복의 시간을 허락해 주는 여유를 갖는 것입니다.
마음의 고통을 극복하며 아이가 내게 전해준 따뜻한 사랑이 남아있음을 깨달을 때, 우리는 비로소 아이를 조용히 떠나보내고 다시금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의 준비를 시작하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