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관의 펫로스 증후군 극복 칼럼 no.4] “펫브레터(Petveletter) 쓰기”

부제 : 사랑했던 혹은 사랑하는 반려동물에게 해주고 싶은 말을 편지로 써보세요

펫브레터(Petveletter)는 펫(Pet)과 러브레터(Love Letter)의 합성어

글 / 김영관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카루소 대표, 펫로스 멘토)

펫브레터(Petveletter)는 펫(Pet)과 러브 레터(Love Letter)의 합성어로 이미 무지개다리를 건너간 사랑했던 아이에게 또는 지금 내곁에 있는 사랑하는 아이에게 사랑의 마음을 담아 보내는 반려동물 사랑의 편지쓰기입니다.

무지개다리를 건너간 아이에게 미쳐 말하지 못했던 마음을 표현함으로써 아이에게 평소 해주지 못해 미안했던 죄책감 등의 펫로스증후군을 극복하는 한 가지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지금 내곁에 있지만 언젠가는 떠나가야 할 아이에게 미리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이벤트를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펫브레터 쓰기 적한한 장소 찾기

-특별히 편지를 쓰기에 적합한 장소에 대한 제약은 없습니다

단지 내 마음을 편안하게 정리할 시간과 공간을 만들면 좋겠습니다

-소음이 심한 곳이나 사람들이 드나들고 신경이 쓰이는 곳은 가급적 피할 것을 권해드립니다

-그렇다고 너무 격식을 차리거나 시간에 얽메일 필요는 없습니다

-단지 편안하게 친구와 만나서 이야기할 때와 같은 마음으로 쓰면 좋겠습니다

펫브레터 쓰기위한 도구

-펫브레터를 쓰기위한 특별한 도구는 정해진 것은 없습니다

단지 자신이 사용하기에 편리하고 익숙한 도구이면 좋겠습니다

예를들어 자신이 노트나 종이에 적는 것을 좋아한다면 적당한 노트와 필기도구가 필요할 것입니다

만약 집이나 사무실의 데스크탑 PC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핸드폰을 잘 사용하는 사람들은 핸드폰에서 메모장이나 적절한 앱을 찾아 이용하는 방법도 추천해 드립니다

중요한 것은 어떤 도구를 사용하느냐보다 내게 맞는 도구를 찾는것입니다

펫브레터 쓰는 방법

-이렇게 찾아낸 도구들을 활용하여 편안하게 아이에게 해주고 싶었던 말이나 마음을

생각나는대로 적는 것이 좋겠습니다

-생각나지 않는 분들을위해 아래 예를들어 놓았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펫브레터 내용(예시)

-사랑했던 아이를 처음 만난 때의 기쁨, 느낌은 ?

-지금까지 아이가 가장 사랑스러웠을 때는 ?

-아이가 미운 짓을 했을 때는 ?

-아이가 가장 좋아했던 간식은 ?

-아이가 아파할 때의 기억은 ?

-아이의 소변 등을 치우며 느꼈던 기억은 ?

-아이와 함께 놀러 간 곳은 ?

-사랑했던 아이와 함께한 기간은 ?

-잊어버리고 싶은 순간이 있다면 ?

-떠나간 아이를 다시 만날 수 있다면 무슨 말을 해줄까 ?

-아이를 만지면서 느꼈던 나의 느낌은 ?

-내가 슬퍼하거나 괴로워할 때 아이는 어땠었나 ?

-아이가 내 삶에 들어오고나서 변화된 나의 생활은 ?

-아이와 대화했던 나만의 방법은 ?

-아이와 같이 자주 산책했던 코스 ?

-아이가 내게 다시 돌아올 수 있다면 해주고 싶은 것 10가지 버킷리스트 만들기 ?

-아이와 유난히 친하게 지낸 혹은 지내고있는 다른 아이와 함께 찍은 사진 모아보기

-아이가 무서워 했던 것은 ?

-아이를 놀려줄 때의 반응은 ?

-아이와 우리 가족, 친구들과의 관계는 ?

위에든 질문들은 정해진 것이 아니라 펫브레터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을 위해 예를들어 놓은것들입니다

위의 모든 질문에 대답할 필요는 없습니다

또한 펫브레터 목록을 한 번에 모두 작성할 필요도 없으며 여러번 나누어 몇일 동안 또는 생각 날 때 마다 기록하고 바꾸어도 상관없습니다

기억이 잘 나지 않을 때는 가족, 친구 등 아이를 알고 있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기억이 새롭게 떠오르게 됩니다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나만의 내면의 힐링을 위한 과정이라 생각하고 무언가 잊어 버리거나 추가하고 싶은 내용이 생각나면 언제든지 바꾸고 고쳐 나가면 그만입니다

기억해야할 것은 펫브레터를 쓰는 목적이 아이를 잊기위해서가 아니라 아이를 더욱 기억하기 위한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