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 :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김영관 카루소 대표
누구나 자신의 슬픔이 제일 크다고 느끼는 것이 사실입니다
다른 사람의 큰 상처보다 자신의 손끝의 가시가 더 아픈 법이니까요
하지만 조금만 더 생각해보면 사람마다 슬픔을 대하는 법이 다르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내가 사랑했던 강아지, 고양이 등 반려동물이 어느날 내 곁을 떠났을 때 사람들은 누구나 허전함과 마음의 아픔을 느끼게 됩니다
하지만 그 정도의 차이가 사람마다 다른 것을 또한 우리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이메일을 통해 펫로스 증후군 상담을 진행하다보면 어떤 사람은 아이가 떠나간 뒤에 아이를 따라가고 싶다고 극단적으로 생각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분들은 자신이 아이에게 잘해주지 못했다는 것에 대한 적은 죄책감 정도로 느끼는 분도 있습니다
그리고 특별히 말로 표현하기 힘들지만 마음이 그냥 먹먹해진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와 같이 펫로스 상담을 통해 반려주들이 느끼는 슬픔의 정도가 모두 같은 것이 아님을 알게됩니다
하지만 사람마다 슬픔을 느끼는 크기가 달라도 슬픔으로 인한 심적 고통은 대부분 같습니다
슬픔을 혼자 견디는 것보다는 누군가와 나눌 때 조금은 가볍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사랑했던 아이를 떠나보내고 느끼는 마음의 고통인 펫로스 증후군 (Pet Loss Syndrome) 으로인한 슬픔을 나누는 5가지 방법을 제안드립니다.
1. 마음속 감정을 말로 표현하기
카루소의 상담을 받아보신 분들이 ‘답답했던 마음을 털어놓았더니 마음이 후련해진 것 같아서 좋다‘고 말씀하시는 것을 자주 접하곤 합니다
이렇게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기보다 지금 느끼는 슬픔을 솔직하게 말로다 표현하면 슬픔의 정도가 조금은 줄어드는 것을 봅니다.
이제는 자신의 슬픔 감정을 당당하게 표현하세요
“000야, 네가 너무 보고 싶어.”
“사랑해 000야~”
지금 당장의 슬픔을 모두 해결할 수는 없지만 누군가에게 자신의 감정을 털어놓는 것만으로도 큰 위로가 됩니다.
2. 펫브레터 쓰기
자신의 슬픔을 편지 형식의 글로 써서 슬픔을 나누는 방법입니다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감정은 글로 적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특히 떠난 반려동물에게 편지를 쓰는 방법이 효과적입니다.
예를 들어, “너와 함께했던 시간이 정말 행복했어. 더 잘해주지 못한 것 같아 미안해.
그동안 많이 사랑했고, 지금도 사랑하고 영원히 잊지않을거야, 사랑해.”
쓴 편지를 가족이나 상담자와 공유하면 마음속에 머물러 있던 감정을 밖으로 꺼내는 데 도움이 됩니다.
3. 함께 기억하고 추억하기
슬픔을 나눈다는 것은 슬픈 이야기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함께했던 행복한 순간을 다른 사람과 이야기하는 것도 슬픔을 나누는 중요한 방법입니다.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떠나간 아이의 사진이나 영상을 보면서
“우리 000가 이런 행동을 참 좋아했어.”
“산책할 때 000가 이러곤했었는데 그때 정말 재미있었어.”
이렇게 추억을 나누어 보시기 바랍니다.
슬픔 속에서도 추억을 통해 아이와의 따듯했던 감정이 새록새록 더해질 수 있습니다.
4. 같은 경험을 가진 사람들과 연결하기
‘동병상련’이라는 말처럼 내가 겪고있는 아픔을 겪었거나 겪고있는 사람들과는 쉽게 마음이 통하게됩니다
그렇게 주변에 유사한 경험을 갖고있는 사람들에게는 자신의 마음을 설명하기가 훨씬 쉽습니다.
펫로스 경험자 모임이나 커뮤니티, 상담 프로그램 등을 통해 서로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나만 이렇게 힘든 것이 아니구나”라는 것을 깨닫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고립감을 줄이고 슬픔을 나누어 조금씩 슬픔을 줄여갈 수 있습니다.
5. 슬픔을 혼자 감당하지 말고 전문가와 상의하기
슬픔이 너무 커서 일상생활이 어려워지거나 오랫동안 깊은 고통이 지속된다면 펫로스 증후군 극복을 돕고있는 상담 전문가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러한 슬픔의 크기와 종류는 상황별 개인별 차이가 있음을 인지하고 동일하게 쉽게 치부해버리지 말고 마음의 상태에 따라 함께 나누어 반감시켜 나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안내: 펫로스 증후군으로 혼자 힘들어하고 계신다면 언제든 카루소의 문을 두드려주세요.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카루소의 상담을 통해 따뜻한 동행을 약속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