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 :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김영관 카루소 대표
사랑했던 아이가 무지개다리를 건너간 이후에 아이에 대한 그리움과 자신에 대한 원망으로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심지어는 식음을 전폐하면서까지 아이에 대한 사랑을 놓지 못하고 하염없이 눈물만 흘리고 있는 반려주도 있습니다
그런 마음은 충분히 공감받아 마땅하지만 언제 까지나 슬픈 마음을 갖고 생활하기는 복잡한 세상이 허용해 주지 않고 있는 것이 또한 현실입니다
이제는 마음으로 아이가 편안하게 잠들 수 있도록 그리움과 사랑의 끈을 놓아 줘야 합니다
그래야 아이도 반려주의 사랑의 마음을 안고 편안하게 잠들게 될테니까요
떠나간 아이 때문에 자신을 돌보지 못하고 있고 그런 우리들의 모습을 떠나간 아이가 본다면 분명 좋아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아이가 곁에 있을 때는 아이를 돌보는 일에만 관심을 가져왔었습니다
아이가 아프면 병원에 가고 아이가 심심해하면 놀아도 주고 아이가 산책 나가자고하면 졸린 눈을 비벼가며 아이를 데리고 산책도 다녀오곤 했습니다
지금까지 ‘아이에게만 좋은 사람’이었다면 이제는 ‘나 자신에게도 좋은 사람이 되어보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나 자신에게 좋은 사람이 되어보는 것’
1. 내 마음에 쉼을 주기
아이를 떠나보내며 지친 내 마음에 쉼을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동안 아이가 아플 때, 아이의 생명이 위태로울 때, 잠도 못자면서 아이를 돌보아 주느라 지친 내 마음에 쉼을 주시기 바랍니다
편한 의자나 벽에 기대어 온 몸의 힘을 빼고 생각하지 말고 아이 때문에 긴장했던 그런 기억들도 모두 내려놓고 조용히 눈을 감아보는 겁니다
잠이 오면 잠을 자도 좋습니다
2. 내 마음에 빈자리 만들기
아이로 가득찼던 내 마음에 이제는 빈자리를 만들어 보는 겁니다
빈자리에는 무얼 채우려고 애쓰지 말고 그냥 놓아두었으면 합니다
언젠가 때가되면 자연스럽게 빈자리로 들어오는 무언가를 발견할 때까지는 그냥 비워두었으면 합니다
3. 여유 갖기
바쁘기만했던 아이와의 시간들을 뒤로 남겨두고 이제는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찾기 바랍니다
누군가 ‘여유는 거리 유지력’이라고한 것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 말에 공감합니다
아이에 대한 사랑을 조금은 거리를 두고 바라볼 때 조금 더 자신의 슬픔을 객관화시킬 수가 있습니다
4. 충전하기
빈 공간을 만들었다면 자연스럽게 빈 공간을 비집고 들어오는 무언가가있을 겁니다
내 마음의 빈 공간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지만 말고 가만히 내 마음에 충전해도 좋겠습니다
5. 이제는 새롭게 출발
모든 것을 내려놓고 아이와의 이별로 인한 슬픔도 내려놓고 빈자리를 채워 나갈 수 있다면 이제는 새롭게 출발할 시간입니다
아이를 내 마음에 추억의 한 페이지로 아름답게 남겨두고 이제는 앞을 보고 새로운 마음으로 새롭게 출발할 시간입니다
내가 내자신에게 스스로를 위로하고 격려해주고 그래서 스스로에게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은 우리를 떠나간 아이도 바라고 있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이 다음에 무지개 다리를 건너가서 아이를 만날 수 있다면 아이에게 ‘네가 떠난후에 더욱 열심히 살다가 왔다’고 당당하게 예기해줄 수 있는 사람으로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안내: 펫로스 증후군으로 혼자 힘들어하고 계신다면 언제든 카루소의 문을 두드려주세요.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카루소의 상담을 통해 따뜻한 동행을 약속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