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로스의 또다른 이름, 유기견.유기묘

반려동물 상실, 펫로스, 잃어버린 반려동물, 강아지, 고양이도 의미

펫로스는 사랑했던 강아지, 고양이 등이 어느날 갑자기 병이나 사고로 무지개다리를 건너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펫로스로 떠나간 아이에게 잘해주지 못한 것에 대한 죄책감 등의 마음의 고통을 펫로스 증후군이라고 한다.

하지만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반려주들은 사랑했던 아이가 무지개다리를 건너가는 반려동물 상실 뿐만 아니라

가족같이 함께했던 아이를 잃어 버린 후 겪게되는 반려동물과의 아픈 이별 또한 펫로스라고 해야할 것이다.

그래서 반려동물과의 헤어짐을 사별과 이별로 구분해야 겠지만 그 반려주들의 마음의 고통은 어느것하나 덜한

것이 없이 모두 괴롭고 아프기만하다.

유기견 이쁜이

굳이 나누어 구별해 보자면 아이가 죽음으로 이 세상을 떠나 무지개다리를 건너간 후에 겪는 사별의 아픔은

어느정도의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점차 잊혀지기도 하겠지만 반려동물과의 이별은 잃어버린 아이가 어떻게

되었는지 알수가 없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더라도 사별보다 잊혀지기가 더욱 힘들고 어렵다고 볼 수 있다.

펫로스의 또다른 이름이 유기견이나 유기묘라고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유기견이나 유기묘로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의 마음의 고통은 이루 표현하기가 힘들고 어려울 만큼 크고 깊다.

카루소는 말로는 표현하기가 힘든 그들의 마음의 상처를 모듬어 주고 함께 공감하며 함께 아픔을 나누는 그런

커뮤니티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계획을 진행중에 있다.

유기견 누렁이

또한 유기견, 유기묘의 발생에 따른 반려주들에 대한 체계적인 케어가 무엇보다도 시급한 실정이라 생각한다.

방치되면 반려동물의 사별에 따른 죄책감 못지않게 잃어버린 아이를 그리워하면 밤새워 고통받는 사람들의

아픔도 심리상담이나 이메일, 전화상담 등의 관리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카루소는 지금은 코로나-19 바이러스 때문에 진행하지는 못하고 있지만 이러한 분들을 위한 오프라인 모임도

함께 구상중에 있다.